차 타고 올라올 때부터
풍경이 예뻐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절도 고즈넉하니 너무 예뻐서 더 좋았습니다.
템플스테이 안내해 주시는 보살님과
공양간의 보살님도 친절하시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방도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고
차와 다기까지 있는 걸 보고
정말 세심하시구나 생각했습니다.
108배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덜 힘들어서
다음에도 해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
성공 뱃지를 주셔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절하는 방법과 법당에 들어가고 나가는 방법까지
다 상세히 알려주셔서 좋았고
밥도 정말 맛있어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새벽 예불하러 나갈 때 보이던 수많은 별들과
산신각에서 본 일출 장면은 특히 더 못잊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까지 있고
새소리가 평화롭게 들리는 이 곳에서
잘 쉬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김 * 영 -
2024년 3월 17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