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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정갈하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이곳

simwon 2024-06-09 11:17:36 조회수 421

굳이 크게 말하지 않아도,

바쁘게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곳,


간소한 반찬 몇 가지여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계단 몇 걸음을 오르면 

가야산 절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곳에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어 

가슴이 벅차오른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이 기운을 적절히 꺼내보고

나 스스로를 절제하며

지내고 싶다.


사실 쭈욱 머물고 싶어진다.


여길 보아도 저길 보아도

푸르름에 눈이 편안하고

정갈하게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이 곳

'심원사'


편안한 쉼터에서 

시간을 귀하게 느끼고

따스한 대접을 받았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이 * 나 -


2024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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