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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편견을 바꿀수 있던 경험

작성자 2020-08-02 09:43:19 조회수 1,227

해외 여행을 여름 휴가때마다 갔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갈 수 없게 되었다.

막연히 '여름 휴가를 뭐할까?'라는 생각에 숙소를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진 않았다.

짧지만 나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템플스테이를 예약했다.

불교에 큰 뜻이 없지만 종교를 믿느냐는 말에 "아~네 불교요"이러곤 말았는데,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알아보자는 맘이 들었다

고압적이고 나를 동등한 존재로 보지 않는 스님을 두어번 만나다보니 

나에겐 스님이 하는 말들이 '소리'로만 들렸지

마음을 나눈다고든 생각하지 못했다

나의 고민이 스님에겐 철없는,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릴까봐 걱정되었다.

하지만 심원사에서 1박2일을 하며 내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내 생각보다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구나.

나의 잘못된 선입견이 마음을 닫히게 했구나..

살아가면서 내입장과 생각을 쉽게 바꾸지는 못하지만, 다른시선으로 볼수있음을 느꼇다.

1박 2일 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것은 어려운일이지만 

다른 방향에서 볼수 있음을 배워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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