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체험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야 참여한게 후회될정도로 좋았습니다.
사실 '템플스테이'라고 하면 왠지 참회와 반성, 나물뿐인 사찰음식 등
개인적으로는 무겁고, 뭔가 참고 견뎌야 하는 수양같은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경치좋고 심지어 시설도 정-말 좋고
잔잔하게 미소지어지는 그런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어서 편견이 싹- 사라졌습니다.
108배를 하며 성취감도 얻고, 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세상을, 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게되는 좋은 시간이 가득했습니다.
적당히 공부도 하고, 인내도 하고, 색다른 일상을 맞이하고
즐길 수 있는 1박2일이어서 알차고
근래에 가장 뿌듯한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주신 스님께 감사드리고
집으로 가서는 제가 저의 마음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쉬다갑니다.♡
-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