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기대없이 물어물어 대중교통으로 힘들게 왔는데 힘든 과정을 상쇄할 만큼 좋았어요
산꼭대기쯤 자리한 사찰이라 산의 기운이 듬뿍 느껴져서 좋았고 웅장하진 않지만 뭔가
정리되어진 사찰의 모습이 참 아늑하고 편안했어요
방도 깨끗하고 차 마실 수 있게 포트랑 준비되어 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 특히나
공양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오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산 속인데 확 트여서 뭔가 시원하고 모든게 맘에 들어요
이번에 가족과 휴가겸 사기진작 차원에서 왔는데 완전 힐링하고 갑니다.
다음에도 꼭 오고 싶은 곳.....추억의 한 페이지 잘 장식하고 갑니다.
*-최연-*